배준형은 고려대 미술학사, KAIST 문화기술학 석사 졸업 및 동대학원 박사 수료 후 활동하는 미디어 아티스트 겸 연구자다. 과학기술의 급격한 발전과 한국의 지정학적·사회적 갈등 속에서 인간과 사회의 관계 재정의를 탐구한다. 그의 작업은 기술과 제도, 전통과 현대, 개인과 공동체의 경계를 서핑하듯 가로지른다. AI 시대의 편향과 인간-AI 협업의 서사를 게임·VR·퍼포먼스 등 다양한 매체로 펼치고, 놀이 형식을 빌려 디지털 문화유산을 재조명하며 예술의 가능성을 비판적으로 모색한다. 새로운 멀티모달 기술을 개발·실험하며. SF적 상상력, 블랙코미디에 기반한 독특한 비주얼 언어로 사회 문제를 유쾌하고 날카롭게 드러낸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대전시립미술관, 대전예술의 전당, 양평군립미술관, 제1회 서울융합예술페스티벌 《Unfold X》,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연계 전시 《2024 문화올림픽 전시 프로그램 - 지구를 구하는 멋진 이야기들》 등에 참여했다.

작가 / 배우로 활동 중인 예술작업자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영상과 연기를 전공,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디지털 퍼포먼스로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고, 디지털 스토리텔링 연구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다원예술 프로젝트 ESPACE_에스빠스를 운영 중이다. 얼음과 불이 공존하는 이미지에 관심을 두고, 움직임을 기반으로 한 퍼포먼스, 설치, 영상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시(詩), 서(書), 화(畫)가 분화되기 이전의 예술을 상상하며, 특정 분야와 장르에 제한을 두기보다는 주로 다원예술적 관점에서 혼합된 속성의 작업을 진행해 왔다. 사물이나 현상의 '내피'를 발견하는 과정에서 서로 다른 속성의 두 개체가 공존하는 순간을 만들어 내고자 한다. 작품 또는 신체가 특정 공간과 관계를 맺는 방식에 관하여 탐구한다. 이동의 과정에서 변하는 의미와 속성을 발견하고, ‘x = ~x’라는 모순된 명제를 일상적 행동 양식과 창작 과정에 대입해 보는 행위를 지속하려 한다. 인스타그램: instagram.com/imhokyoung

[VR브랜딩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는 VRBLAND 대표 전진태입니다] 한국에서 산업디자인, 영국에서 디자인을 전공했고, 런던에서 디자인 학부에서 주름을 활용하여 아이덴티티를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작품들과 주름을 활용한 연구를 했다. 이러한 연구는 나의 모든 작업에 대한 아이덴티티가 되었다. 석사 과정으로 럭셔리브랜드경영을 전공하였고, 오감경험/오감브랜딩에 대하여 연구를 하며 후각에 대하여 논문을 완성했다. 가상의 현실에서 몰입형 경험과 오감을 기반으로 다양한 브랜딩 및 예예술의 확장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스타그램: @golondoner

인터랙티브 미디어와 사운드로 즐거움과 따스함을 전하는” 크리에이티브 테크놀로지스트 김연의입니다. 실시간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기술구현, 목소리에 반응하는 보이스 인터랙티브 작품을 창작하며, 인터랙티브 기술을 포함하는 예술, 상업 전시와 다원 예술 공연에서 창작과 기술감독을 담당해왔습니다. 또한 지역 축제들에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작품을 전시하여 축제에서 긍정적이고 따뜻한 분위기를 조성하였습니다. 사운드 인터랙티브, 제너레티브 사운드 프로젝트, 일반적인 프로젝터 투사 등을 포함하는 실시간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프로젝트들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음악, 연극 등 공연 예술과 협업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현재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비영리단체인 오픈소스랩의 대표입니다.

연극 <난폭과 대기>, <WISH LIST> 등을 연출하며 청년 세대와 사회 제도의 간극을 무대 위에 섬세하게 풀어내는 작업을 하는 곡수인입니다. 국립극단 및 다수의 현장 경험을 통해 연출 역량을 쌓았으며, 최근에는 로봇 이머시브 연극, 퍼포먼스 필름 등 무대예술의 기술적 확장을 시도하고 있으며 현재 한국문화예술위원회 APE CAMP 우수자로 선정되어 국제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이러한 확장적 시도는 퍼포먼스 아트필름 〈Resistance〉로 이어졌으며, 작품은 집단화된 권력 구조와 그 안에서의 인간 소외를 신체적 언어로 풀어내며, 저항이 무력해진 시대에 질문을 던집니다. 존재와 불완전함을 응시하며, 경계 없는 예술을 지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