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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이브
APE CAMP

하나의 이야기가 다채로운 경험으로 번역될 때

Alumni Spotlight 2026 : Artist Moonyo (문요)
하나의 이야기가 다채로운 경험으로 번역될 때

 

 

Q1. 안녕하세요, 문요 작가님. 본인과 현재 집중하고 계신 작업에 대해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문요 | 안녕하세요, 작가 문요입니다. 회화, 그림책, 도자기, XR(확장현실), 관객 참여형 공연을 넘나들며 하나의 이야기가 매체에 따라 어떻게 서로 다른 경험으로 번역되는가를 탐구하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moonyo.book)

 

 

Q2. 지난 6월, 2026년 제5회 에이프캠프(APE CAMP)에 참여하셨습니다. 다학제적 창작자들과 함께한 캠프에서의 경험은 어떠셨나요?

문요 | 2026년 제5회 APE CAMP에 참여해 국내외 아티스트, 기획자, 엔지니어들과 교류하며 미션을 수행했습니다. 평소 만나기 어려운 다양한 분야의 작업자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이후 감사하게도 APE LAB과 글로벌 커넥트 프로그램에도 선정되어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Q3. 작가님의 대표작인 참여형 XR 판소리 음악극 <네 발은 좋고 두 발은 나쁘다>에 대해 소개해 주시겠어요?

문요 | 저는 이 작품에 예술감독 및 기획으로 참여하여, 가상 환경과 현실 공간이 결합된 공연 구조를 설계했습니다.

<네 발은 좋고 두 발은 나쁘다>는 조지 오웰의 『동물 농장』에서 영감을 받은 참여형 XR 판소리 공연입니다. 관객은 소리꾼의 안내를 따라 혁명의 여정에 참여하고, 스마트폰을 통한 투표와 선택으로 이야기의 전개에 직접 영향을 미칩니다. 라이브 연주와 XR이 결합된 공연을 통해 권력과 책임, 집단의 선택이 사회를 어떻게 바꾸는지 직접 체험하고 성찰하게 됩니다.

  • 2024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메타버스 예술지원 선정 작품 (아키버스 스튜디오)
  • 2025 프랑스 NewImages Festival, XR Distribution Market 선정
  • 2025 제24회 전주세계소리축제 공식 초청
  • 2025 일본 YPAM 참가

 

 

Q4. 최근에는 어떤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계신가요? 곧 오픈을 앞둔 새로운 전시 소식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문요 | 현재는 그림책과 XR이 결합된 <기다리는 건 즐거워!>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림책과 원화, XR 체험을 함께 할 수 있는 전시입니다. 놀러오세요~

<기다리는 건 즐거워!>는 그림책과 LBE XR을 함께 제작하며 두 매체의 서로 다른 스토리텔링 방식을 탐구하는 프로젝트입니다. 기다림을 지루해하는 주인공 아이가 아빠와 함께 빵이 부풀고 연꽃이 피는 시간을 경험하며, 인간과 자연의 다양한 시간을 만납니다. 관객은 책장을 넘기거나 이야기 속 공간을 직접 걸어다니며, 느린 시간이 주는 가치와 즐거움을 발견합니다.

  • 전시 제목: <기다리는 건 즐거워! (Waiting is Fun!)>
  • 전시 일정: 2026년 10월 24일 (토) ~ 28일 (수)
  • 전시 장소: 서울 인사동 코트 (KOTE) 갤러리 3층

 

 

Q5. 마지막으로, 앞으로 에이프캠프의 문을 두드릴 예비 참여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문요 | 살면서 짧은 시간에 이렇게 많은 사람과 만나 이야기하고 네트워크를 쌓아가는 기회가 거의 없는 것 같아요. 융복합 작업에서 사람과의 연결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느꼈고, APE CAMP를 많은 분께 추천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