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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감각으로

되살아나는 국가유산

저자
글_에이스퀘어 (편집부)
발행일
2025-10-30

국가유산은 더 이상 진열장 안에서만 빛나지 않습니다. 이야기를 담아 지역을 이동하고, 발견되고, 새롭게 재해석되어 깊은 울림을 주는 유물들. 국가유산을 통해 과거를 소환하며 현재를 되짚고 미래를 조망하는 전시들을 소개합니다.

국립중앙박물관

©2025, National Museum of Korea, Dohee Han


유물이 되살아나기까지
<20년의 이야기, 유물과 사람>


용산 시대 20년을 맞이한 국립중앙박물관은 사람의 손길로 완성된 유물의 여정을 조명합니다. 지난 20년 간 국립중앙박물관 성장의 계기가 된 대표 유물 20점과 그 유물이 있기까지 노력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정리했죠. 조사, 연구, 전시, 보존 뒤편의 20가지 장면을 따라가다 보면 유물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한 순간, 전시로 선보이기까지의 과정 등 지난 시간의 기억을 생생하게 감동할 수 있습니다. 국가유산의 ‘백스테이지’라고 할까요? 한 점의 전시가 관객 앞에 오기까지 무대 뒤 메이킹 필름을 보는 듯한 이야기는 상설전시관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기간: 2025. 10. 22.(수) ~ 12. 28.(일)

장소: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곳곳



국립부여박물관

(좌측부터) 백자 모란 무늬 양념 단지와 주전자, 백자 산수 무늬 대접 ©국립부여박물관


선한 마음이 밝힌 조선의 블루
<산화코발트, 기증품에 스며든 푸른빛>



국립부여박물관에서는 시민 기증으로 확장해온 소장품을 통해 청화백자의 진가를 들여다볼 수 있는 전시가 진행 중입니다. 도화서 화원의 손길에서 화청장의 도자 회화로 이어진 청화백자 푸른 빛의 기원과 진화를 만나볼 수 있어요. 저마다 다른 형태의 백자에 그려진 산화코발트의 깊고 푸른 빛은 독보적인 색채 감각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제각기 다른 사연과 만나 따뜻한 이야기를 품은 유산이 됩니다. 더불어 기증 문화로 이어진 공공 컬렉션의 의미를 재발견할 수 있는 작지만 밀도 높은 전시입니다.

 

기간: 2025. 4. 8.(화) ~ 2026. 6. 28.(일)



#국보순회전모두가 함께하는 180일의 여정!우리나라 보물과의 특별한 만남이 시작됩니다.멀리 가지 않아도, 가까운 박물관에서 우리 문화유산의 아름다움과 그 속에 담긴 마음을

멀리 가지 않아도, 내 곁의 국보
<국보순회전, 모두가 함께하는 180일의 여정>


올해 5월부터 이어져온 국보순회전이 전국 각지에서 순항 중입니다. 국립중앙박물관과 소속 국립박물관, 지자체가 손잡고 국보급 유물을 전국 8개 공립박물관으로 보내 순회전을 열고 있는데요. 화려하고 섬세한 신라의 황금 장신구와 백제 사람의 멋을 느낄 수 있는 유려한 문양, 자유롭고 소박한 분청사기와 조선 왕실에서 사용한 우아한 청화백자 등 우리 문화유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보물이 각 지역 박물관을 찾는 지역 밀착형 국가유산 감상의 경험을 제공합니다. 대표 작품으로는 산수풍경무늬 벽돌, 보문동 합장분 금 귀고리, 분청사기 상감인화 연꽃 넝쿨무늬 병, 백자 투각 모란무늬 항아리(보물) 등이 있죠. 꼭 먼 타지로 가지 않아도 내 곁에서 우리나라 대표 유물을 만날 수 있는 이동식 국보관에서 선조들의 화려했던 삶과 정취를 만나보세요.


기간: 2025. 5. 20.(화) ~ 12. 7.(일)

장소: 정읍시립박물관 <푸른빛에 담긴 품위와 권위, 왕실 청화백자> 9.2.(화)~12.7.(일)

진안역사박물관 <백제명품 백제문양전> 9. 4.(목)~11. 30.(일)

함양박물관 <가락진 멋과 싱싱한 아름다움, 분청사기> 9. 19.(금)~11. 23.(일)

삼척시립박물관 <황금빛 매혹, 신라 장신구> 10. 1.(수)~11. 30.(일)



[APEC 계기 한국미술 특별전]경주솔거미술관 APEC 계기 한국미술 특별전 《신라한향- 신라에서 펼쳐지는 한국의 향기》 전시가 2025년 10월 22일 금일부로 개최됩니다

신라가 새롭게 깨어나는 순간
<신라한향>


수묵, 불화, 한지, 유리. 서로 다른 재료로 신라의 미감을 새롭게 해석한 경주 솔거미술관의전시 〈신라한향〉은 네 작가의 손끝에서 사람됨의 미학을 그려냅니다. 김민 작가는 석굴암과 다보탑의 빛을 한지 위에 옮겨 염원의 색을 담고, 박선민 작가는 하얀 오층 탑 층층이 은은한 빛의 유리병을 놓아 유리공예가 주는 종교적 상징과 빛으로 탑을 밝힙니다. 송천 작가는 관세음보살과 성모마리아의 이미지를 나란히 놓아 화해와 회통의 메시지를 전하고, 박대성 작가는 벽면 한쪽을 가득 채운 ‘코리아 판타지’와 ‘반가사유상’으로 신라의 거대한 기세와 따뜻한 미소를 완성합니다. APEC이라는 국가행사를 앞두고 네 작가의 해석을 통해 다시 태어난 신라의 향기는 오늘날에도 그 가치가 유효하다는 걸 보여줍니다.


기간: 2025. 10. 22.(수) ~ 2026. 4. 26.(일)

장소: 솔거미술관 박대성 1관~5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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